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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학교 집단감염 이건 좀 심각해 보입니다

by 향긋한커피 2021.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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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인주초에서 6학연생 2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발열과 근육통 등 코로나 의심 증상이 나타났으며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후 방역 당국이 이들 학생이 소속된 6학년 3개급 55명을 먼저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교직원 1명을 포함해 2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23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학교에 워크스루 선별 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이들의 가족, 이들 학생이 다닌 학원 등 3000여명을 전수 검사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확진자 등을 상대로 역학조사도 진행될 예정이고요.

 

시교육청은 병설유치원을 포함해 이 학교 전 학년에 대해 이날부터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텔타 변이 감염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방역 당국에 관련 조사를 문의한 상태라고 합니다.

 

55명 검사했는데 23명 확진이라면 꽤 심각해 보입니다.

델타변이의 경우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높은 감염력으로 인해 국내 델타 변이 환자가 2주전에는 30여명이 늘었고 1주 전에는 70여명이 늘었는데 이번주에는 150여명이 증가해 증가 폭이 매주 2배씩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로는 델타변이가 아니길 바래야 하는 상황인 듯 합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격이죠. 많은 사람들이 입출국을 확실하게 막아야 하지 않겠냐 하겠지만 현실적으론 불가능입니다. 간단한 예로 밀입국까지 관리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뉴질랜드와 호주처럼 락다운 정책이 아니기 때문에 입출국 관리에 분명 한계가 있고 이것을 보안하기 위해 2주 격리 조치를 하는 것입니다. 무작정 욕하고 볼 것은 아니란 것이죠.

 

게다가 여름엔 에어컨도 돌려야 합니다. 에어컨을 켜는 순간 14초면 다 전염된다고 합니다. 실내에서도 마스크는 꼭 착용을 해야 할 듯 하고 학교의 경우 더 많은 확산을 막기 위해 여름방학을 빨리 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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