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글

동물없는 동물원 세상을 바꾼 온라인 캠페인

by 향긋한커피 2020. 5. 18.
728x90
반응형

동물없는 동물원 세상을 바꾼 온라인 캠페인

 

넷세상이란 말을 아시나요? 온라인에서만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그들만의 리그 같은 느낌으로 사용되는 말인데요. 하지만 종종 넷세상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반향 중에는 실제 오프라인 세상에도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0 뉴욕 페스티벌에서 온라인 캠페인 동물없는 동물원이 환경보호, 통합 마케팅 부분 등 2개 영역에서 본선에 입상해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었습니다.

 

"동물없는 동물원"은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동물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온라인 캠페인인데요. 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할때 #동물하트챌린지 #동물없는동물원 등 해시태그를 남기면 되는 간단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 결과 인스타에서 시행한 동물없는 동물원 해시태그 릴레이 이벤트에는 2만3000여명이 참여했는데요. 특히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70여명도 취지에 동감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어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유튜브에 게재한 야생동물 보호 관련 캠페인 영상도 조회수 295만 이상을 달성했는데요. sk텔레콤 관계자분은 정보통신기술이 자연을 지킬 수 있다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 영상과 함께 SNS를 통해 개인이 간편하고 재미있게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대중의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따뜻한 사회적 반양을 일으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온라인 캠페인이 오프라인에 영향을 주는 사례는 많습니다.

 

해외에서는 유명 스포츠 스타가 온라인 캠페인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바로 바이에른 뮌헨 요슈아 킴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는 기부 캠페인 #WeKickCorona를 시작했습니다. 약 400만유로 이상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들의 선행에 다른 스타들도 동참을 했는데요.

 

또한 영국 육군 예비역 대위인 99세 톰 무어씨는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 보낼 성금을 모으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팸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톰씨는 엉덩이뻐 골절 이후 보행보조기에 의지해 걷는 본인이 25m 길이의 마당을 100바퀴 돌테니 영국 국민보건서비스에 보낼 성금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는 코로나 사태로 비상이 걸렸기에 이런 캠페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종적으로 톰씨는 자신의 마당을 200바퀴 돌았고 캠페인 시작 20여일 만에에 2935만 파운드 우리나라 돈으로 약 446억에 달하는 거금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SNS을 잘 활용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엄청난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SNS 인생의 낭비로 퍼거슨의 승이 계속 쌓이고 있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