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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앱 인기 고공행진

by 향긋한커피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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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 앱 인기 고공행진

 

 

 

클럽하우스가 당근마켓에 나왔다는 기사를 읽고 클럽하우스가 뭔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클럽하우스는 바로 말로하는 SNS인 것이었던거죠.

클럽하우스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4일 마크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VR 디바이스 오큘러스 퀘스트2에 대해 약20분간 자랑을 늘어놓았는데요. 

이날 저커버그가 등장한 플랫폼은 언론이나 유튜버가 아닌 바로 클럽하우스였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2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습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에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지만 아직 안드로이드용 앱이 개발 중이란 것을 감안한다면 이용자수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운영체지인 IOS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앱 인기 있는 이유는?

클럽하우스 앱은 영상통화나 채팅이 없는 오직 음성으로만 대화를 하는 쌍방향 음성 기반 SNS입니다.

사용자는 룸이라고 부르는 자신의 채팅방을 만들 수 있고 룸을 만든 모더레이터와 모더레이터가 초대한 스피커만 음성 대화가 가능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청취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손을 들어 참여 의사를 밝히면 청취자에서도 대화에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폐쇄성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보고 있습니다.

클럽하우스는 초대를 받아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초대장을 받지 못하면 웨이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승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이때문에 국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서도 클럽하우스 초대권을 구한다는 게시물이 늘어나고 있고 당근마켓에서 팔겠다는 사람도 등장한 것이죠.

 

유명한 사람들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론 머스크(테슬라CEO)는 클럽하우스를 통해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CEO와 공매도를 놓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으며 국내에서도 김봉진(우아한형제들의장), 김슬아(마켓컬리대표)가 등장했으며 정치인 중에서 박영선도 가입해 화제를 낳았습니다.

 

클럽하우스는 대회기록이 따로 남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해당 룸에 실시간으로 참여해야지만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특성이 이용자들의 FOMO를 자극해 인기를 끄는 것이 아닌가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포모는 나만 소외됐다는 두려움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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