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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상 게이트 터지나 (feat. 송승준 의혹 부인)

by 향긋한커피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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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상 게이트라 하여 프로야국 전직, 현직 선수 두명이 금지약물 구입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이게 터지면 곧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인기에 타격이 생길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여상 게이트 내용 정리

2017년 총 1600만원을 주고 팀동료였던 이여상에게 대표적인 경기력 향상 물질인 인간성장호르몬을 구입했다는 것입니다. 이 씨는 자신이 서울에서 운영하던 야구교실 학생 선수들에게 금지 약물을 주사 및 판매한 협의로 10개월을 선고 받았는데요.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금지약물을 거래하거나 소지한 경우에도 이를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11일 한국야구위원회에 따르면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최근 제재위원회 통지문을 KBO와 은퇴선수 A씨에게 보냈습니다. KBO관계자는 이달말까지 항소 기간이라 정확한 절차나 내용을 밝힐 수는 없다면서 A씨가 변호사를 선임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 항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을 전했습니다.

 

현역선수 B도 A와 함께 금지 약물을 구입한 협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B는 줄기세포가 들어간 영양제라고 듣고 구매했는데 금지약물인 것을 알고 다음날 돌려줬다면서 당시 이여상에게 선배에게 어떻게 이런 사기를 칠 생각을 하느냐고 강력하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B는 KBO 규정에 따라 시즌 절반인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으르 받게 됩니다. 

 

 

 

B는 송승준

올시즌을 마치고 은퇴할 예정인 투수 송승준이 금지약물 구매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구단을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 2017년 이여상에게 줄기세포 영양제라고 주장하는 제품을 권유받았다, 함께 운동하는 팀 후배가 좋은 의미로 추천을 해준다고 생각해 제품을 받았다. 하지만 당일 저녁 개인 트레이너에게 문의한 결과 해당 제품이 금지 약물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날 이여상에게 직접 되돌려주며 크게 질책을 했다 금전거래와 약물복용 사실 역시 일절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해당 시점 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진행한 공식 도핑테스트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조사에도 협조하고 있다. 조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말을 아끼고 이후 절차에 잘 임하도록 하겠다. 졸지 못한 소식으로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단 말도 전했습니다.

 

 

A는 은퇴해 아마추어 지도자로 활동 중.

 

 

이여상에 대해서

자신이 운영하던 야구교실에서 청소년 선수 9명에게 돈을 받고 14차례에 걸쳐 금지약물을 주사 판매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되어 2019년 12월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2020년 1월에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에서 선수, 지도자 6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삼성라이온즈, 한화이글스, 롯데자이언츠에서 활약을 했었고 2017년 은퇴 후 이듬해 유소년 야구교실을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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