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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변이 바이러스 비정상적인 돌연변이

by 향긋한커피 2021.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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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 변이라는 영국에서 처음 출현한 알파,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베타, 브라질의 감마, 인도의 델타 변이에 이어서 출현한 다섯번째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아직은 관심 변이에 머물고는 있지만 델타 변이가 골칫거리라면 진짜 걱정되는 것은 람다 변이 바이러스란 말이 많습니다.

 

 

페루에서 처음 발견

람다 변이는 작년 8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후에는 남미에서 빠르게 확산되어가는 모습입니다. WHO는 지난달 람다 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하고 경고를 높이기 시작했는데 이미 29개국에서 확산 중인 뒤였습니다. 페루 당국은 올해 4월 이후 발생한 전체 확진자의 81%가 람다 변이 감염자라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2월 셋째주부터 지배종으로 자리잡기 시작해 4~5월 사이엔 감염률 37%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전 세게에서 인구 당 코로나 관련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페루이며 아르헨티나의 경우 인구는 4500만에 불과하지만 누적 확진자 수가 세계 8위입니다.

 

칠레의 경우 람다 변이 감염률이 32%에 달하며 에콰도르, 브라질 등 인근 국가는 물론 미국, 캐나다, 독일, 스페인, 이스라엘, 프랑스, 영국, 짐자브웨 등으로 이미 확산 중입니다. 우리는 델타변이 확산이 시작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세계는 델타변이에 이어 람다 변이까지 시작되었습니다. 꽤 심각한 상황이란 것입니다.

 

 

 

얼마나 심각한가

WHO는 람다 변이를 전파력과 백신 저항이 높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전염성이나 심각도가 증가하거나 우리의 대응책에 영향을 미친다면 우려 변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남미에서는 이미 람다 변이의 배긴 회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칠레의 인구 58.1%는 이미 백신 접종을 마쳤고 끝없는 확산에 장기간 봉쇄를 했는데 칠레의 전체 확진자 가운데 3분의 1이 람다 변이 감염자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칠레를 비롯해 남미 국가 상당수가 중국 시노백이나 시노팜 백신을 광범위하게 접종했는데 이전부터 중국산 백신 자체에 대한 예방 효과를 두고 논란이 있긴 했습니다..

 

섣불리 람다 변이의 백신 회피 가능성을 결론내리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저소득, 중위소득 국가 백신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중국 백신의 효과를 당장 평가절하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현재 관심있게 지켜봐야 하는 것은 바로 인도 입니다. 인도는 델타 변이와 그 하위 변종인 델타 플러스로 타격을 입었습니다. 지금은 잠시 확산이 주춤세에 접어들었지만 람다 변이까지 감염된다면 이는 정말 심각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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