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계정공유 막힌다 가족끼리는 괜찮을까

넷플릭스가 타인의 비밀번호를 빌려 자사 서비스에 접속하는 행위에 대해서 차단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CNBC 방송 보도

이 방송에서 보도된 내용을 보자면 넷플릭스는 자사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본인확인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넷플릭스는 이번 테스트는 넷플릭스 계정을 가진 사람들이 시청할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그동안 넷플릭스는 일부 이용자들이 타인과 비밀번호를 공유하며 돈을 내지 않고도 콘텐츠를 보는 행위에 대해서 별다는 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헛점을 통해 계정을 공유하고 공유자끼리 일정금액을 내서 보다 저렴하게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꼼수도 나왔었는데요. 이번 정책 변경을 통해 이 같은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으로 보입니다. 

 

 

 

 

계정공유가 의심될 경우

넷플릭스는 본인 계정 확인 기능을 통해 비밀번호 공유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계정 소유자의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 코드로 전송해 본인 확인을 요청하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과정을 거친 후에도 본인 확인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접속을 차단시킨다고 합니다. 다만, 현재까지는 본인 인증을 미룰 수 있어, 본격적으로 계정 공유를 제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가족끼리 공유도 제한되나?

넷플릭스는 요금제에 따라 계정공유를 허용해 왔습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넷플릭스 약관은 계정 공유 대상을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으로만 제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