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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롯데 저격 대체 뭐라고 했나?

by 향긋한커피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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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구단주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30일 클럽하우스에 깜짝 등장해 야구단 인수 배경을 밝히며 롯데를 언급했습니다. 이에 롯데는 자신을 겨냥한 발언에 대해서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용진 부회장 야구단 창단 사진

 

클럽하우스에서 뭐라고 했나?

정용진 부회장은 롯데야구단이 가지고 있는 가치 있는 것들을 본업에 연결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런 롯데를 보면서 야구단을 꼭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야구단을 인수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게임에선 우리가 질 수 있겠지만 마케팅에서만큼은 반드시 이길 자신 있다고 롯데 팬들을 향해 손절하시고 SSG로 오시라고 도발까지 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많은 구단들의 야구 열정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야구에 열정적이면 본업과 연결시켜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그것을 해낼 것이며 구단 목표로 무조건 우승이라고 했습니다. 대충 야구단을 운영하기 위해 들어온 게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정 부회장이 구상하는 야구 마케팅에 대한 아이디어

야구 경기 후 관중들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아쉬웠다는 그는 자신은 스타필드와 돔구장을 이용해서 야구 팬들의 8시 ~10시를 점유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야구장과 스타필드의 결합을 제시한 것인데 야구와 스타필드의 복합 공간을 만들면 야구 서비스 외에도 가족이나 연인과의 식사, 숙박 등 콘텐츠 수백, 수천 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 부회장의 롯데 저격은 마케팅용?

야구와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그는 롯데 언급이 마케팅용이 아니냐는 대중들의 의견이 많았습니다. 라이벌 구도로 만들면 좋은 이슈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계산에 의한 발언이었다면 마케팅 성공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는 불쾌하다는 반응이었다고 합니다.

 

 

롯데 반격

본격적으로 유통 맞수 신세계와 롯데의 싸움이 야구장으로 옮겨붙었습니다. 정용진 부회장은 롯데는 울며 겨자 먹기로 우리를 쫒아와야 할 것이라고 도발하자 롯데는 쓰윽 이기고 오겠다며 응수했습니다.

 

 

롯데온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원정가서 쓰윽 이기고 온'이라는 홍보 문구를 내걸으면 마케팅면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다는 것으로 응수했습니다. 

 

4월3일 SSG랜더스의 개막전 상대는 롯데자이언츠입니다. 벌써부터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야구장 밖에서도 롯데는 야구도 유통도 한판 붙자며 맞불을 놨습니다. 야구단 이름을 활용한 자이언트 크기 상품을 약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습니다. 

 

SSG가 야구단 인수를 하면서 양사간의 경쟁은 자존심 싸움으로 판이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이것을 지켜보는 우리는 아우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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