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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뜻 쉽게 설명

by 향긋한커피 202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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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뜻

 

사전을 찾아보면

통화량이 팽창하여 화폐 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계속적으로 올라 일반 대중의 실질적 소득이 감소하는 현상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해가 되는 듯 하면서도 어려운데요. 이해가 쉽게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경제에서는 화폐의 흐름을 통화라고 합니다.

아주 옛날에는 자급자족하던 시대였죠. 물건을 서로 교환하면서 살았을 겁니다. 하지만 지금은 화폐라는 것에 가치를 두어 화폐를 교환하면서 필요한 것들을 얻고 있죠. 그렇기에 돈은 돌고 돌고하는데 이것을 통화라고 하는것이고 돌고 도는 돈의 양을 통화량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것은 물건 값이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00원이면 살 수 있었던 컵라면이 1500원으로 올랐다고 가정해 봅시다. 컵라면의 용량을 늘렸거나 뭔가 더 좋은 것을 첨가 했다면 당연히 원가가 올라가니 소비자 가격이 올라는 것이겠죠. 하지만 컵라면은 그대로인데 가격이 1500원으로 올랐다면 이것은 화폐 가치가 떨어져 이젠 1000원으로 못사먹는다고 봐야 하는 것이죠. 이해가 되셨나요??

 

다이아몬드가 비싼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공급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다이아몬드는 한정되어 있는데 나라는 돈을 많이 찍어내서 풀어버리면 누구나 돈을 많이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누구나 다이아몬드를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그럴까요? 아닙니다. 다이아 몬드는 더 비싸지겠죠. 다이아몬드는 한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물건은 그대로 인데 물건값이 상승하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화폐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하는 것을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경제라는 것이 이렇게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물가상승이 인플레이션의 현상 중 한 요소이긴 하지만 단지 물가상승만을 놓고 인플레이션이 왔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첫번째, 물가가 얼마 동안에 몇%이상 상승해야 인플레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기준이 모호하죠. 국가마다 경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몇%다 딱 정해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는 4%의 물가상승이 있었다면 평균치에 해당되지만 일본의 경우 4%라면 인프레이션에 해당됩니다.

 

두번재, 물건값이 오를때는 질과 양에 의해서 결정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표면상으로는 분명 물가상승으로 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물가상승했다고 볼 수 없는 것이죠. 역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물건값을 올리면 소비자가 부담스러워 하니 물건값은 그대로 두고 물건의 질과 양을 줄이여 버린다면 이 또한 인플레이션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정부가 물가상승을 막기 위해 가격통제를 하는 경우 물가지수는 높아지지 않더라도 억압적 인플레이션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단순히 물가가 상승했다고 인플레이션이 왔다고 볼 수 없습니다. 어렵죠?? 이래서 저도 점점 경제공부와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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