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예능 헤이나래에서 남성 성희롱 개그로 비난을 받은 박나래님이 자필 사과문을 자신의 SNS 에 올렸습니다.
성희롱 논란이 한두 번이 아닌 데다가 미숙한 대처능력이라며 잘못의 요점을 제대로 집어내지 못한 사과문에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같이 방송을 하는 헤이지니는 "어린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크리에이터로서 시청해주시는 팬들과 모든 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실 영상에 출연했다. 좀 더 신중하게 체크했어야 했는데 조심하지 못했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아래는 박나래님 사과문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개그우먼 박나래 입니다.
무슨 말을 써야할지 고민이 길었습니다.
웹 예능 '헤이나래'에서 부적절한 영상으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친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방송인으로 또 공인으로서 한 방송을 책임지며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 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는데,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는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는 박나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늦은 밤까지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논란에도 침묵이었고 뒤늦게 사과문을 냈다면 좀 더 신중하게 사과문을 적었어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 진성성이 느껴지지 않는 줄이 맞지 않는 사과문과 잘못에 대한 요점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더 큰 반발을 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사태를 얼렁뚱땅 넘기려는 모습으로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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