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자동차 사고 원인으로 졸음운전일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다리에 중상을 입고 치료 중입니다.
지난달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카운디로드에서 현대자동차 SUV차량 제네시스 GV80을 운전하다 전복사고가 생겼습니다. 외신에 의하면 타이거 우즈가 사고 당시 졸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되었습니다.
사고 정황
타이거 우즈가 운전한 차량은 중앙 분리대를 넘어 9m 이상을 구르다 나무를 들이 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타이거 우즈는 오른쪽 다리 아랫부분 뼈들이 부러지는 등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 부위를 두고 전문가들은 충돌 순간에야 타이거우즈가 브레이크를 밟았으며 이것은 브레이크를 너무 늦게 밟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고원인은 졸음운전?
사고현장을 조사했던 법원 감정인 조너선 체르니의 말에 의하면 "휘어진 도로에서 차량이 직진한 것은 졸음운전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지적했으며 "마치 의식이 없거나, 의학적 고통을 받았거나, 잠이 든 것처럼 도로를 빠져나갔다고 그때까지도 깨어나지 못했다는 것 같다.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핸들을 움직여야 하는데 그러한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과속운전일 가능성은?
전문가들 모두 과속으로 인한 사고에 대해서는 일축했습니다.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생기는 타이어자국인 스키드마크가 현장에는 없었다고 합니다. 타이거우즈가 운전했던 제네시즈 GV80에는 잠금 방지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어 브레이크를 밟았더라도 반드시 스키드마크가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속도가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이며 부주의가 사고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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