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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개미들이 사면 지수가 떨어지는 이유

by 향긋한커피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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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두자자들이 외국인, 기관과 맞서면서 삼성전자 주가 떨어지는 것을 막아보겠다고 했지만 결국엔 삼성전자 주가를 지켜내지는 못했죠. 오히려 삼성전자만 빼고 나머지 주가들은 오르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요? 개인은 기관을 이지기 못한다는 공식은 깨지지 않는 공식일까요?

 

 

 

2021.6. 29일 코스피 시장 개인투자자들은 1조23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5500억원, 기관은 68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습니다. 결과는 개인의 판정패지요. 전 거래일 대비 0.5%하락한 3286.68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떨어진 것이죠.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를 하면 지수가 떨어지는 이유

주식 개미들이 순매수에 나선 날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은 국내 증시에서 종종 일어납니다. 개인들의 영향력이 커진 것은 맞습니다. 동학개미운동이 버어진 지난해 비중이 46.4%까지 올랐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의 영향력이 여전히 개인보다 우위에 있는 모습니다.

 

코스피가 오른 날 중 외국인이 순매수한 날의 비율은 2016년 79.4%에서 2020년 55.6%로 떨어졌지만 2021년에 68.8%로 다시 높아졌습니다. 한번도 5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를 반대로 놓고 보면 개인들이 똑똑한 매매를 하고 있다고 분석해 볼 수 있습니다. 개인들이 지수가 하락할 때 주식을 샀다가 지수가 오를 때 차익 실현을 하는 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은 BTS 소속사인 하이브 주가가 32만4500원까지 올랐다가 29일 현재 28만9000원까지 떨어졌는데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하이브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 (3080억원)를 했습니다.

코스피에 투자하라

개인 종목에 투자하기 보다는 코스피에 투자를 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올해들어 코스피 종가 기준 14번이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증시로의 '머니무브'를 되돌릴 만한 충격적인 이벤트가 아니다란 반응입니다.

 

그렇다면 최고치 경신이 발생하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인가? 아니라고 봅니다. 코스피가 2000선에 처음 도달했던 2007년에는 51번 최고치를 경신했고 1987년에는 최고치 경신 횟수가 68번으로 역대 가장 많았습니다. 올해 하반기 코스피 최고점은 3300~3700 수준일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만큼 지금 당장의 주가보다는 코스피를 보고 적금 붓는 마음으로 하나씩 하나씩 주식을 모으다 보면 대박 터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개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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