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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서울 중 ·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임종석에게 송파갑 출마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임종석은 대통령비서실장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인데요.
친문계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임종석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집니다.
임종석입장
임종석은 중 ·성동갑에서 선거운동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측근의 말을 빌리면 단순 의사 타진으로 인식했고 중 ·성동갑 출마를 고수하는 원래 입장을 잘 설명했다고 했는데요.
이 지역 공천에서 배제될 경우 친문계에 대한 공천 학살 신호탄이 될 수 있기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당입장
당 지도부도 완고한 입장입니다.
지도부에 속한 어느 의원의 말을 빌리면 중 ·성동갑은 전략지역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철저하게 전략공관위가 결정할 부분이라면서 지금 후보를 지정하기 전이라도 예의를 갖추기 위해 조율하는 단계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송파갑 출마를 수용하지 않으면 공천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의미겠죠?
마무리
결국 친문계이고 86운동권 출신이자 이 지역에서 2차례 당선된 임종석에게 콕 집어 중 ·성동갑 공천을 해주기 부담스럽다로 해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소식
방금나온 소식을 전합니다.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는 험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갑 출마를 제안했지만, 임 전 실장은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결국 이렇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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