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유저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운영사 카카오가 유저들의 요구 사항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더 큰 논란을 가져오는 것 같은데요. 과연 무슨일로 불만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일까요??
사건 발달
유저들은 게임 내 핵심 이벤트 일정을 개최 3주전 공지한 일본 서버와는 달리 불과 사흘 전에 설정하고 게임 내 필수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뽑을 수 있는 티켓 수령 기간을 일본은 1년인 반면 턱없이 짧은 1개월인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쌓여왔던 운영 미숙에 대한 불만들이 폭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대응
카카오는 두차례 공지를 통해 관련 내용에 대응을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유저들이 추가로 요구했던
1. 운영 총책임자의 사과 및 현 운영팀 전면교체
2. 유저 간담회 및 지속적인 소통 창구 신설
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공식 답변이 없는 상태입니다.
유저들 대응
이에 우마무스메 유저들은 환불을 요구하기 시작했고 그 금액은 50억이 넘고 인증까지 마친상태입니다. 디시인사이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게시판에 따르면 운영진은 오전 9시30분 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카카오게임즈 본사 앞에서 트럭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이전에는 마차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유저들은 리콜금액 탭에 게임 내에서 결제한 총금액을 줄줄이 인증하며 환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앱마켓 정책상 실제 환불이 가능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지지만 금액이 50억이 넘는만큼 단체소송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승소는 희박하더라도 의견 피력을 위해서라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도 볼 수 있는데요.
보통 게임 출시 후 2년정도는 지나야 유저들의 불만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우마무스메의 경우 이례적입니다. 출시 2개월만에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으니깐 말이죠. 실제 소송으로 갈 경우 승소나 패소와 상관없이 게임사 이미지에 큰 타격으로 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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