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레이나 고3 재수생 멘붕 왜?

 

국민의힘이 EBSi 스타 영어강사 김효은(활동명 레이나)를 차기 인재로 영입했습니다.

문제는 EBSi 홈페이지에 "레이나 선생님의 강좌는 선거방송심의에 대한 규정 검토로 일시 중단됐다"고 안내했습니다.

서비스가 중단된 강의들은 총선 이후인 4월11일부터 다시 이용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 레이나가 진행하던 2025 수능특강 영어듣기 강의는 새로운 강사로 대체해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1조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일 90일 전부터 선거일까지 보도와 토론 방송 등을 제외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후보자의 음성 및 영상 등 실질적인 출연 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할 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선거에 특별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없는 경우 등에는 후보자 방송 출연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수능관련커뮤니티에서는

"이미 교재까지 구입했는데 4월까지 기다리라는 게 무슨 소리나"

"생돈 날렸다"

"정치 활동을 하든 말든 본인 선택이지만 완강도 안하고 강의 도중 입당해서 강의 중단되면 수업 듣던 전국 수험생들에게 무슨 민폐냐"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저 개인적으로도 이말에 참 공감됩니다.

정치를 하든 말든 본인 선택이지만 완강도 안하고 강의 중간에 빠져서 중단되면 이건 민폐가 맞다고 봅니다.

정치인으로의 삶은 언제까지 될지 모르겠지만 돌아와서 다시 강의할때 과연 들어줄 학생들이 존재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