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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당국이 지난달 수에즈운하에 좌초되어 1주일간 이곳의 통행을 막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소유주에게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청구했습니다.
수에즈운하 배상책임은?
좌초되었던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이 물에 뜨면서 수에즈 운하가 정상화 됐지만 통행이 막혔던 만큼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어 책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에즈운하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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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금은 얼마?
이집트 법원이 에버기븐호의 일본 소유회사인 쇼에이기센에 9억1600만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1조267억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배상금을 받기 위해 이집트는 배상금 지불하기 전까지 에버기븐호를 압류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쇼에이기센은 배상할 생각이 있는가?
쇼에이기센은 보험사와 변호사들을 만나 배상금 지급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이 아직까지 나오고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보험사인 UK클럽은 이집트 당국의 배상금 9억 달러 규모에 의문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또한 에버기븐과 관련해 운하를 가로막거나 운하에 발생한 문제 등에 대한 책임을 지는 보험사일 뿐 배 자체나 배에 실려있던 화물에 대한 보험사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배상액이 너무나 크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배상 요구 규모가 대부분 입증되지 않았다는 근거로 손해배상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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