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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화요일 흑인사망사건

by 향긋한커피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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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웃 화요일 흑인사망사건

 

미국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비무장 흑인이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무장하지 않은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목을 무릎으로 찍어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많은 미국 곳곳에서 시위가 일어났고 백악관으로 향한 시위대들 때문에 트럼프가 벙커로 피신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인종차별 사건이 어느때보다 뜨겁고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지 음악 산업계 역시 같은 뜻을 비추면서 항의하는 목적으로 하루동안 일손을 놓는다고 합니다. 음반사와 아티스트들이 블랙아웃 화요일(Blackout Tuesday)로 명명하고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는 글을 SNS에 올리고 있습니다.

 

"책임감과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긴급한 조치를 할 때 우리와 함께해달라"

 

화요일은 직장과 단절하고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하는 날이라는 성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SNS에 해시태그로 'TheShowMustBePaused'를 검색하면 많은 사람들이 같이 동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쇼는 중단되어야 한다라는 뜻은 더이상 흑인들의 인종차별은 있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굉장히 딴소리긴 하지만 이런 인종차별은 흑인 한정이란 생각이 들때가 많다는 것이죠. 아시아인은 아웃오브안중으로 관심 밖의 일이라 인종차별을 당하는 흑인들이 인종차별을 하고 있으니....이번 인종차별 반대의 목소리도 흑인 한정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세계3대 음반사에 속하는 유니버셜뮤직, 소니뮤직 등 대형 음반사들도 뜻을 같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래서 화요일에 업무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유니버셜뮤직측은 이날은 깊이 생각하고, 연결하고, 조직하는 날이라며 유니버셜 가족은 흑인 사회와 함께 있다는 글을 공식 SNS에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소니뮤직 역시 인종 간의 부당성과 불평등에 맞서는 흑인 사회와 우리 아티스트들, 직원들, 동료와 지역사회 리러들의 연대와 함께한다고 뜻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밖에 컬러비아 레코즈, 스포티파이, 캐피톨레코즈, 애틀랜틱레코즈는 물론 프로듀서 퀸시존스, 라디오 쇼 진행자 에브로 다든도 동참의 의사를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는 하이어뮤직이 동참의사를 밝혔는데요. "최근 일어난 미국 흑인 사망 사건에 관련하여 책임을 가지고 변화의 움직임에 동참하겠다. 소속 아티스트 및 임직원은 2일 예정되어 있던 곡의 발매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나라의 일이다 보니 심각성이 잘 전달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미국에는 한국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친인척 중에 한두명은 미국에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 시위로 인해 한인사회에도 피해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트럼프가 이번 사태를 더욱 키웠다는 평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시위에 대해서 배후세력이 있고 이 배후 세력을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한 만큼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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