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통장 장단점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네이버 통장입니다. 국내 포털사이트 1위인 네이버가 이용자들을 모집한 뒤 묶어 두는 '록인' 효과를 겨냥했기 때문에 금융권에서도 네이버 통장을 많이 주시했다고 합니다. 일단 계좌 보유 금액이나 전월 실적에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네이버 통장은 금융상품으론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네이버의 가장 큰 무기죠. 거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네이버 페이라는 포인트 적립이 있기 때문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네이버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에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통장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미래에셋대우와 함께 출시하는 수시입출금 종합자산관리계좌 즉 CMA통장입니다. 예치금 보관에 따른 3% 수익과 통장과 연결된 네이버페이로 충전과 결제를 하면 3%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데요. 증권사는 이를 환매조건부채권인 즉 RP에 투자해 그 수익금을 고정된 이자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네이버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전체 CMA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이 RP형 국공채를 포함해 우량 채권을 기반으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 채권해 비하면 비교적 안전한 투자 상품이라 볼 수 있는데요.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보호 대상이 아니란 점이 단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럴일은 적겠지만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이버통장은 최대 연3% 수익률이지만 네이버페이 전월 실적과 같은 일부 조건이 있습니다. 8월31일까지 보유금액 100원까지만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0만원 초과 1000만원 이하금액은 연1%의 수익률이며, 금액이 1000만원까지 넘겼을 경우 연0.35%의 수익률이 적용됩니다.
9월부터 네이버페이 전월실적이 필요한데요. 10만원 이상이면 보육유금액 100만원까지 연3%의 수익률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네이버페이 전월실적 10만원 이하면 연1%의 수익률이 적용되며 전월실적이 충족되더라도 계좌보유 금액이 100만원을 넘으면 금액별로 금리가 달라지게 됩니다. 언뜻보면 시중은행과 비교했을때 높은 이자를 주는 것 처럼 보이지만 다른 핀테크 업체들의 상품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파격적인 수익률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네이버는 네이버페이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죠. 네이버페이로 쇼핑이나 예약서비스를 이용해다면 결제액의 네이버 포인트 적립율 2.5%에서 0.5%를 더한 총 3%를 적립해줍니다. 여기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한다면 적립률은 더욱 올라갑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벗버십 가입자 혜택이 4%와 마이단골 스토어 구매를 통해 2%를 추가 적립을 받는 것인데 기존3%에 멤버십 사용으로 4%를 더하고 단골 스토어를 이용하면 2%를 더 주니 총 9%의 적립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높은 포인트 적립율이 네이버통장의 가장 큰 무기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소비자 접근성을 이용하여 금융분야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투자상품, 보험 등 금융상품을 더 선보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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