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무부, 구글 압박…크롬 강제매각 추진 이유
미국 법무부와 각주 검찰이 크롬과 광고사업 매각을 압박하기 위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구글이 독점금지법 위반을 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미디어 장악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합니다. 한 기업이 미디어 장악으로 인해 거대해지면 나랏일도 좌지우지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죠. 이를 막기 위한 구글의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고 봐야 하는데요. 미국 법무부는 조만간 구글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나 크롬 브라우저는 다들 사용해 봐서 아시겠지만 이용자의 정보를 많이 수집하는 편입니다.
안드로이드 이용자라면 크롬은 거의 반강제로 사용해야 하는 검색어플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방대하게 수집된 이용자들의 정보는 구글의 엄청난 권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요. 미국 법무부는 크롬 브라우저와 광고 사업 부문을 분리해서 구글의 힘을 약화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법무부를 비롯해 미국의 많은 규제 기관들은 1천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구글의 힘을 약화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핵심은 광고 사업 부분에서 구글의 힘을 어떻게 약화시킬 것인가인데...가장 유력한 후보로 크롬 브라우저가 대상이 된 것입니다.
구글은 이미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 유통 및 결제 시장에서도 독점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문제가 되었죠? 인앱결제 강제!! 과연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어떠한 결과를 도출해 낼지 매우 궁금해집니다.
반면 우리나라였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구글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왜 규제하는냐라는 말들이 오가겠죠? 딱 어떤 기업이 떠오르지 않나요? 어떤면에서 미국이 참 대단한 나라인것 같기도 합니다. 독점을 막는 나라!!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도 빨리 받아들여져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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