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배달 수수료 난 환영한다

롯데리아가 6일부터 배달 수수료를 받기로 했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그동안 배달료가 없었는데 갑자기 배달 수수료를 낸다고 하니 돈독 오른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배달 수료료를 받는게 더 이익인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롯데리아는 그 동안 매장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햄버거를  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이걸로 논란이 많기도 했습니다. 배달료가 햄버거 가격에 들어간 것이라고 하지만 이는 문제가 있는게....

만약 햄버거가 1000원에 배달료 1000원이라고 하면 우리가 햄버거 10개를 주문했다면 11000원만 지불하면 되는 것이 그동안 햄버거에 배달료가 붙어있는 바람에 햄버거 가격은 2000원이었고 10개를 주문했다면 20000원을 지불해야 했던 것이죠.

 

이 시스템은 고객이 많이 주문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롯데리아가 이를 수렴해 배달 수수료를 도입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진작에 했어야 했던 것인데 이제서라도 변화되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