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황위팅 선수 중국 유니폼 입고 훈련

베이징 동계올리픽때 중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린 대만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황위팅이 징계를 받을 예정입니다.

대만 스케이트 선수 황위팅

황위팅은 인스타그램에 차이니스 타이페이로 표시된 대만 대표팀 유니폼이 아닌 중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훈련하는 자신의 모습을 올리게 됩니다. 이 영상은 바로 논란이 되었고 황위팅은 친한 중국 선수로부터 선물로 받아 입은 것이라면서 "스포츠에는 국경이 없다."고 말하며 자기가 싫으면 응원하지 말라는 식으로 대응해 더 큰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대만체육서는 부당언행과 관련해 회의를 열었고 2년간 경기 및 훈련 경비 보조 중지 징계처분을 내렸습니다. 대만은 중국의 침공이 우려될 정도로 중국과의 관계가 너무나 안 좋은 상황입니다. 참고로 중국이 대만을 먹으면 그 다음 우리나라라는 얘기도 돌고 있죠.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 황위팅 선수의 행동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황위은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모두 지쳤다면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