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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맛집 싸면서도 맛있는 집 소개

by 향긋한커피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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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대부분 배달만 시켜 먹다가 일 때문에 클라이언트 만나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덥잖아요. 그래서 냉면으로 메뉴를 통일 시켰고 냉면집에 들어가서 주문을 했는데 세상에나!! 가격이 14000원?? 냉면 가격 너무 비싸지 않나요? 2만원이 넘는 파스타집이 많은 요즘 냉면 한 그릇에 14000원이 그렇게 안 비싸 보일 수는 있지만 그래도 너무 비싸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저렴하면서도 맛도 좋은 냉면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오류동에 있는 평양면옥

1979년부터 3대째 이어온 냉면 맛집입니다. 소고기 양지 부위로 기름기 없이 우려낸 진한 육수가 일품인 곳이지요. 녹두빈대떡도 고사리와 숙주가 들어가 텁텁하지 않고 고소하고 바삭해서 맛있습니다. 가족끼리만 운영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손님들에게 대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매월 첫째, 넷째 월요일은 휴무이고 대표메뉴는 평양식 물냉면 가격은 8000원입니다.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에 있는 유진식당

1968년 할아버지가 시작해 3대째 이어온 식당입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소고기 양지와 부채살로 육수를 뽑고 메밀과 전분을 섞어 면을 뽑는다고 합니다. 가성비 최고라는 냉면 맛집이며 당분간은 저녁 장사만 한다고 합니다. (어머니 건강이 안 좋다고 함) 저렴하게 팔 수 있는 이유는 건물주가 할아버지때부터 함께 하신 분이라 임대료를 많이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육수에 조미료가 조금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래야 맛있다고....

대표메뉴는 평양식 물냉면이고 가격은 9000원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서울 강동구 천호시장에 있는 송월냉면

여기는 빨간냉면으로 유명합니다. 정말 정신이 바짝 들 정도로 맵습니다. 처음엔 육수를 자작하게 부어 비빔으로 먹다가 살얼음 둥둥 띄운 차가운 육수를 부어 마무리하면 됩니다. 32년 전 시어미니가 문을 열었고 지금은 며느리와 손자, 손녀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열무, 육수, 양념장 모두 직접 만드는 곳입니다. 면만 받아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설날과 추석 당일에만 쉬고 계속 영업을 합니다. 대표메뉴는 열무냉면이고 가격은 6000원입니다.

 

 

서울 이태원에 있는 동아냉면

이태원에서 냉면 팔아 건물 올렸다는 전통의 맛집입니다. 빨간 냉면 성지로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엽기 떡볶기 냉면 버전처럼 맵고 자극적인 맛으로 다음날 개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풀기 위해서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이고 묘하게 당기는 매력적인 맛이라 줄을 서게 되는 그런 곳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쉽니다. 대표메뉴는 물냉면이고 가격은 7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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