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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신라왕경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경주역사유적지구란 말도 모르겠는데 신라왕경은 또 뭐야? 싶으시죠. 경주역사유적지구는 불교 유적이 많은 남산, 신라왕궁인 월성, 무덤이 밀집한 대릉원, 황룡사터와 분황사가 있는 황룡사 지구, 방어시설인 산성으로 구성되어 이 모든 것을 경주역사유적지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신라왕경은 신라 수도, 즉 오늘날 경주를 뜻하는 용어입니다. 간단하쥬?
월성지구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월성, 계림, 내물왕릉, 안압지, 첨성대가 있습니다.
황룡사지구
황룡사지와 분황사 모전석탑이 있습니다.
남산지구
경애왕릉, 나정, 배동삼릉, 포석정, 서출지, 기타 칠불암 마애석불 등 남산 전역에 산재한 37개소의 보물과 사적이 있습니다.
대릉원지구
대릉원(금관총, 미추왕릉, 봉황대, 서봉총, 천마총, 호우총, 황남대총), 오릉, 동부 사적지대, 재매정, 신라왕릉이 있습니다.
산성지구
명활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나무위키
참고로 양동마을은 경주시에 있지만 경주역사유적지구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은 따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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